리틀천재 | 빅키즈 지식자람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10가지 주제를 다루는 지식 그림책 10권과 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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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책방 리뷰

아이들의 호기심에 귀를 기울여주고, 같이 얘기를 나누며 해소해주기에 이런 지식책이 좋은 것 같아요. 30개월에 맞게 너무 무겁지도 않고, 지식책이지만 정보만 전달하는게 아니라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가 되어 딱딱하지않아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보드북 형태에 여러 조작기능들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해줘요. 책을 너무 잘 만들었어요- 병풍, 사운드북, 플랩북 다양한 책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내용이 아무래도 한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보니 여기 문화와 다른 내용들이 나와요. 한국 화폐나 표지판 같은 것은 캐나다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들이라 이 책을 들여오는게 좋은 걸까 고민을 했었는데 제가 살펴본 결과 괜히 고민했네요! 

캐나다와 한국 두 문화 속에서 볼 수 있는 공통된 모습들도 있고 한국문화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도 있는데요. 이 연령대에 맞게 사회의 모습들을 간단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이 또 있을까 싶었어요.

김치 담그는 내용의 생산과 유통 책, 애국가랑 태극기, 무궁화 꽃, 등 한국의 대표 상징들도 사운드북을 통해 재밌게 알아볼 수 있는게 흥미로워요! 

생활과 안전 책에서 캐나다와는 다른 한국의 풍경들 부터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캐네디언 문화와는 어떻게 다르고, 화폐도 엄마 지갑에 있는 화폐랑도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볼 수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두 문화를 알아가고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될 책이에요

유니버설한 내용으론 동물 책은 fun fact들을 퀴즈 형식의 플랩북으로 만들었는데 재밌어요
인체 책도 플랩북인데 너무 훌륭해요! 심플하면서도 모든 장기들을 커버해서 좋아요

그리고 같이 오는 워크북이 정말 최고!  그냥 휙 지나갈 수 있는 디테일한 내용도 워크북으로 같이 스티커 붙이고 그리면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자세히 얘기하지 못한 시계책, 계절책, 국기책도 이미지들 한 번 봐주세요- 

아이가 30개월 쯤이고 이런 한국 문화가 깃든 지식책을 보여주고 싶으시면 구매해주세요